[거창소식] ‘치매안심! 여름기억학당’ 운영

[거창소식] ‘치매안심! 여름기억학당’ 운영

기사승인 2021-07-13 18:16:17
[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리면 영승마을 등 7개 마을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안심! 여름기억학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매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되며, 군은 치매 예방체조, 웃음치료, 미술활동 등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지 기능과 기억력을 살릴 수 있는 두뇌 건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료자에게는 고운노년 장수기원 사진 촬영과 액자를 제작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예방관리 서비스가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선도사업’ 선정

거창군은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전 강화와 운영 효율화 등을 위한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에 가조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선도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4차산업 기술(ICT, IoT)을 적용한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적 운영, 에너지 절감 등 운영효율 극대화 및 안정적 방류수 처리수질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분석·판단해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을 공정별 실시간 수질정보 수집과 빅테이터 구축, 자동제어로 에너지 효율개선, 사전예방 운영체계 구축 등을 할 수 있으며,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지능형 하수처리시설로의 운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개선과 군민 편의도 높아지게 됐다”며, “추후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 위천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지역 내 하수처리시설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왁자지껄한 온라인 체험’ 신청하세요

거창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거창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왁자지껄한 온라인 체험’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청소년동아리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체험키트를 수령한 각 가정은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며 체험하고 인증 사진을 보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다.

체험내용은 LED 보이스 스펙트럼 스피커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젤 양초 만들기 등 8가지 종류이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해 키트를 수령하고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체험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뽀송이’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지원

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철환, 전봉우)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뽀송이’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 직접 협의체 위원들이 찾아가 빨래를 수거해 세탁한 후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아림1004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지역 특화 사업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 소재 참-크리닝 세탁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마리면 24개 마을 48가구에 시행할 예정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가구에 청결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하면 주민자치회 ‘목공예 교실’ 개강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배명식)는 12일 남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공예 교실을 개강했다.


‘목공예 교실’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한 것으로 접수 첫날부터 희망자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목공예 교실’은 성재훈 전문 강사의 지도로 7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오방탁자, 서랍스툴, 협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위천면, 여름 휴가철 물놀이 관리지역과 공중화장실 점검

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과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섰다.


위천면은 주요 명승지 수승대와 월성계곡으로부터 흘러드는 계곡을 끼고 있어, 매년 여름이면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거창군 대표관광지다.

면은 물놀이 관리지역 4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요원들에게 방역행동수칙 준수와 안전관리를 홍보했다.

◆가조면 주민자치회,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  

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수)는 13일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모여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주변과 고견사 등산로를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도로변 환경 정비 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가조면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조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봄꽃 심기, 김장김치 담그기 등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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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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