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열려

[거제소식]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열려

기사승인 2021-07-14 15:17:56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 및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4일 오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변광용 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시설별 확진자 발생과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변광용 시장은 관련 부서장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강화해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철저한 방역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피서철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외부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거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확대 지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경남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해‘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확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실시한 1차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지원 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14일부터 30일까지 공고하고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1.7.14.)전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거제이면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하고, 지원제외 대상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만원으로, 예술활동증명 신청 중으로 발급이 완료 되지 않은 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지원금은 증명서가 발급된 후 지급된다.

지원제외 대상은 1차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 수급자, 정부 3, 4차 재난지원금 수급자(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본인) 중 중위소득 180% 초과 예술인, 거제형 3차 희망-up 지원금 수급자, 공무원, 각급 학교 교직원, 공공기관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 기관 종사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알림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연초에 실시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비를 못 받은 예술인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 이번에는 지원 자격 요건을 확대해 지원하므로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일상 속 걷기 '건강계단' 조성

거제시 보건소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기관과 금연아파트에 일상 속 신체활동을 늘리고 계단 걷기를 유도하기 위한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건강계단은 계단 전면과 벽면에 걷기운동 효과 문구를 삽입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엘리베이터 전면에 계단걷기 실천 시트지를 부착하여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시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면사무소,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거제도서관)과 금연아파트(신원심포니하우스, 사곡영진자이온 1단지) 총 12개 기관에 설치했다.

계단 걷기는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에도 에너지 소비량 증가, 근력강화,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부족해진 시민들이 생활 속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건강계단을 꾸준히 조성하여 보다 활동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지적재조사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실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적재조사사업 진행과정에 대하여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그동안 중요한 문서는 송달 여부 확인, 법적인 문제 등으로 등기우편으로 통지하고 폐문 부재 등에 따라 반송된 우편물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시송달하여 처리했으나,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등기우편 반송이 증가해 미고지로 인한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7월부터 지적재조사사업에서 중요한 행정절차인 지적확정예정통지서 등기우편 반송분에 대하여 전자문서 형태로 카카오톡, SMS, 전자우편(e-mail)으로 고지하여 오 배송, 미고지로 인한 민원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문서의 제작·발송에 소요되던 업무처리 절차 단축 및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지적재조사사업 전 진행과정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로 토지소유자가 제때 편리하게 문서를 받아볼 수 있고 특히 미고지로 인한 민원 분쟁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살리면서 행정 효율도 향상시키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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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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