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자 합천군의원, 보건소 1개 과 증설 등 '조직 개편' 촉구

신경자 합천군의원, 보건소 1개 과 증설 등 '조직 개편' 촉구

기사승인 2021-07-17 20:56:50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이 16일 열린 제256회 합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합천 보건소 조직개편을 통해 "급증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에 발맞추어 복잡하고 다양한 보건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한다"고 주장했다.

신경자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코로나 시기 이후에도 감염병 업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합천군 보건소는 선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보건소는 합천군 전체 정원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140여 명이 넘는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보통 군청의 “실”“과”는 4~5개 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합천군 보건소는 8개 담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6개 보건지소와 15개 보건진료소까지 운영하는 방대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변변한 준 종합병원조차 없는 열악한 우리 군 의료인프라 현실과 1명의 소장으로 관리하기는 방대한 보건소 규모를 고려해 1개 과 증설 등 조직개편으로 향후 보건의료에 관한 책임행정과 군민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더 효과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남의 경우만 해도 인근 지역인 함안, 창녕, 하동, 거창군은 차례로 두 개 '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함안군과 창녕군은 6만이 넘는 인구이지만 하동군은 우리 합천군과 비슷한 인구이면서 노인인구는 오히려 2000여명이 적은 군이다.

신경자 의원은 "더 늦기 전에 합천 보건소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관리 및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에 발맞추어 복잡하고 다양한 보건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실질적인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진정한 의미의 “행복한 군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마무리 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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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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