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의령소식]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

기사승인 2021-07-18 22:16:48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살수 차량을 운행한다.

살수차량은 군민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체감온도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도로와 인구밀집 지역에 살수차 3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하루 5~6회 도로에 물을 뿌리며, 최근 더위가 심해져 이른 아침 8시부터 오후 17까지 살수차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약 3℃의 체감온도 감소 효과는 물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여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다.

◆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 ‘녹색의령’ 만들기 앞장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한국농촌지도자의령군연합회(회장 심차용) 주관으로 녹색 농촌 환경정화활동 발대식을 했다.

지난 15일 의령읍 서동 생활체육공원에서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녹색농촌 환경정화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농약 빈병 수거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농촌 환경조성으로 청정의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읍면별로 올해 상반기에 수거한 농약 빈 병의 양은 1톤 트럭 28대 분량으로 상당했다. 총수거량은 1만100kg으로 지난해 6172kg보다 실적이 증가했다.

이날 판매수익금은 읍면 조직의 활동 기금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농촌지도자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의령군발전협의회, 창립 제27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의령군발전협의회(회장 제훈)는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7주년 기념식 겸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이건희 미술관’ 서울 건립 계획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창립선언문 낭독, 연혁보고, 의령발전 유공자 표창 순으로 창립기념식이 진행됐다.


이강수 신입회원의 입회선서와 의령군발전협의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조충규 회원의 전역식이 뒤따라 이어졌다.

또한 의령군발전협의회의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 농정, 보건의료의 3개 부문에서 근무한 의령군 소속 공무원 3명을 ‘의령군발전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서 신임 제훈 회장은 이용석 전직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제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원로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서 의령군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령 화정 금동마을, 소방서와 “화재 없는 마을” 맞손

의령군 화정면(면장 오민자)과 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15일 금동마을 회관 앞에서 202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했다.


의령군 금동마을은 군의 서남단에 위치해 의령소방서와 15km 이상 거리가 떨어져 있고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그간 화재취약지역으로 관리되어 왔다.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서 가구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되는 등 화재 대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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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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