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행안부 장관상 수상

[진주소식]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21-08-05 17:05:4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2021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지방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 포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전수받았다. 

경영실적평가는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경영개선 및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 기관 경쟁력 및 역량 강화, 책임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속가능 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성과 등 3개 영역의 31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따른 합리적 평가를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 및 주요 사업 대응 사항이 평가내용에 신설됐다.
   
이번 평가에서 진흥원은 기업지원 및 지역산업 활성화, 연구 장비 활용 및 연구과제 수행,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실적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조직 인사관리, 리더십 및 전략경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경남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 현재 100개 이상의 바이오기업이 졸업 또는 입주해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물농약부터 기능성화장품, 식·의약 소재까지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상품화 지원, 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수출판로 개척, 고용 창출 사업 등 24개 사업에서 40여억 원의 외부수탁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바이오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영철 원장은 "이 성과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바이오기업과 임직원이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최고등급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창업에서부터 연구개발, 상품화, 마케팅, 수출 및 상장까지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유치․지원해 바이오기업의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전수한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고 있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이렇게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해 더욱 기쁘다"며 "항공우주산업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을 육성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SNS 플랫폼 활용 '적정 문화도시' 조성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5일 오전 11시 망경동에 소재한 센터 회의실에서 진주형 '적정(適正)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SNS 활동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센터 이수경 사무국장을 비롯해 휴먼스 오브 진주 김기종 대표, 디스커버 진주 심다온 대표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센터의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활동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소통창구로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협업하며 적정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먼스 오브 진주와 디스커버 진주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시민의 삶과 일상, 지역의 문화·역사·자연풍경·음식 등을 주제로 운영돼 오던 SNS 플랫폼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정 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센터 홈페이지에 두 채널을 링크해 시민들이 다양한 지역의 문화정보를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개장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5일 오전 10시 30분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 유휴부지에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시는 진주휴게소 내에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가 협소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9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반려견 놀이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서경석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조규일 시장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반려견 놀이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지가 협소한 기존 반려견놀이터를 소형견 놀이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시에서 설치한 중형견, 대형견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놀이터에서 많은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반려동물 1000만시대를 맞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걱정 없이 마음껏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져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혐오시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동물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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