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민주당-국민의힘, 경남도정 지원 협의기구 구성 합의

[경남소식] 민주당-국민의힘, 경남도정 지원 협의기구 구성 합의

기사승인 2021-08-05 19:06:1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김정호 도당위원장은 5일 지역방송의 한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달곤 도당위원장이 제안한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합의에 앞서 이달곤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지역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게 경남도정 지원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예산과 주요 현안사업을 허심탄회하게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로 제안의 배경을 설명한바 있다.

김정호 위원장은 이달곤 도당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경남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의 협의기구 제안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민주당경남도당은 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실무준비에 들어갔다.


◆경남경찰청, 창원 상남동 방역수칙 위반 유흥업소 단속

경남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에서 확산되는 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한 달간 경찰과 시·군 공무원 등 351명이 주점·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을 1426곳을 합동 점검하고, 39건을 단속해 132명을 수사하거나 시·군에 과태료 처분토록 조치했다.

특히 8월 6일부터 4단계로 격상되는 창원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8월 4일 창원시 상남동에서 유흥시설 영업시간(22시)를 넘겨 매니저(삐끼)로 호객행위를 하는 노래주점을 단속했다,

불을 끄고 있다가 화장실로 위장한 출입문을 통해 손님을 입장시킨 후 유흥접객원을 불러 영업하고 있었으며 소리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노래는 부르지 말도록 주의를 주고, 매니저 3명을 순차적으로 거쳐야 입장할 수 있도록 단속에 대비하고 있었다.

업주에게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300만원 이하 벌금형, 호객행위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 처분을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시·군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변신 중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소속 공공도서관이 새단장하거나 신축 이전해 이달중 재개관에 들어간다.

사천도서관은 총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연면적 1819㎡)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보수해 5일 재개관했다. 


이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유아 전용 공간을 만들고, 종합자료실에 디지털존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별도의 개관식은 하지 않고 오는 28일에 △지역민을 위한 떡 나눔과 △힐링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산도서관은 이달 20일 북부동 구도심에서 물금읍 양산신도시 워터파크 인근으로 신축·이전한다.

양산도서관은 총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연면적 3094㎡) 건물로 신축했다. 

자유로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단형 열람 공간을 구성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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