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준공

[서부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준공

기사승인 2021-08-17 15:44:2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유휴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이 완료됐다.

진주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물초울공원 유휴부지 연면적 10,000㎡에 진주시에서 29억원을 투입,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LH에서 4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지난해 5월 인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숲속놀이, 네트놀이, 자가발전시소, 펌프놀이, 어린이 짚라인, 엄마와 함께 그네 등이 설치되었고, 물놀이터에는 진주성과 남강 돛단배를 모티브로 한 물놀이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화장실과 샤워장을 겸비한 관리동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쉼터도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식수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조규일 시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학생대표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올 여름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물놀이터를 이용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물초울공원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찾는 진주시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개선사항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상인회연합회 경남지회,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25일 앞두고 기관 단체에서 입장권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상인회연합회 경남지회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기원을 응원하며 입장권을 구매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17일 오전 전국상인회연합회 윤장국 경남지회장과 장선순 부지회장, 양승국 감사 등이 함양군청을 찾아 함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입장권 1000매를 구매했다. 


윤장국 경남지회장은 "항노화의 상징인 산삼을 주제로 한 엑스포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국상인회연합회와 우리 지회가 함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 전국상인회연합회 경남지회에서 적지 않은 입장권 구매로 엑스포 준비에 큰 힘이 난다"며 "전국상인회연합회도 굿모닝 지리산 함양과 엑스포 개최의 좋은 기운을 받아 상생발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남해군, 제76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위문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3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최용덕 독립유공자의 배우자인 임연옥(이동면, 94세) 씨와, 최봉기 독립유공자의 딸 최명순(이동면, 82세) 씨 가정을 방문했다.
 

최용덕 독립유공자는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지난 1944년 6월 경 탈영해 광복군에서 항일 운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최용덕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최봉기 독립유공자는 1933년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해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격문을 인쇄 배포하다가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다. 최봉기 유공자는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나라가 가장 암울했던 시기 대한독립 염원으로 희생했던 선조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호국 정신을 기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광복절을 전후해 각 읍·면 별로 독립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예우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산청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주민 자발적 참여 돋보여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의 마을 3곳이 산림청의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시천면 보안마을(이장 정충열), 단성면 소귀마을(이장 박상원), 생비량면 법평마을(이장 심보완)이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특히 보안마을은 정출열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발적인 마을환경정비, 산불예방활동에 나서 단 한건의 산불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예방활동 뿐 아니라 마을주민의견 수렴과 대소사 관리,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도 반영됐다. 

현재 산청군에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마을 3곳 외에도 모두 19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산불예방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도를 높여 산불 없는 산청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농산촌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이다. 산림청은 마을 대표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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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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