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작업은 오랜 기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전제하고, “저는 고심 끝에 지난 4월 21일 우리 당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당 정책위의 심의 과정을 거쳐 법안을 냈고,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간곡하게 설득하는 등 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2027년을 전후해 국회 세종 의사당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행정수도가 절반의 형체를 갖추게 돼 저의 최종 목표는 '행정수도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세종의사당법 통과는 공주-부여-청양을 포함한 세종시 배후 도시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오늘 하루 세종 의사당 건설은 충청권 전체에 내려진 축복이고 보람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격려 문자가 제게 쏟아졌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큰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도정에서 힘을 보태주신 충청인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진석 의원은 “앞으로 국토균형 발전이라는 국민적 여망을 받드는 데 앞장 서, 뒤돌아보지 않고 그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며,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