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의원은 먼저,“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시민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수칙 이행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아쉽게도 시청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한 개 과가 폐쇄된 상황”이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전제했다.
허남영 의원은 대실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와 관련, “ 금년말부터 우리가 염원하던 대실지구 분양아파트에 입주자분들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2023년까지 4,000여 세대 1만여 명의 입주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 에 계획되었던 초등학교가 빠져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계룡에 처음 이사 오시는 분, 생애 처음으로 자기 집을 장만하여 입주하시는 분 등 모두가 부푼 꿈을 가지고 준비 중인데, 초등학교는 없다. 도대체 사업계획은 누가 했고, 승인은 누가 했습니까? "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2017년부터 19년 간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 승인은 또 누가 했습니까? 논산·계룡 교육지원청에서는 수차례 공문을 통하여 학교문제를 협의했다는데 그 중요한 초등학교 신설이 빠져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라며, 대실지구 아파트건설등과 관련한 계룡시의 엇박자 행정을 질타했다.
허 의원은 또 "홍보할 때는 학교와 공원이 이루어진 학세권으로 추진한다”면서 "정작 학교가 빠졌다. 후속 조치 계획에 대해 시민들께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 유치 문제와 관련, "2018년 3월부터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해 11월에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며, "2020년에 착공하여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던 사업부지에 '풀'만 무성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협약서 체결당시 지원하기로 약속한 투자보조금 100억원 지원이 ‘보조금 지급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도비 보조금 지원이 불가하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데, "사전에 이런 규정도 몰랐냐"며 질타 했다.
허 의원은 "이제 와서 의원들에게 의원 개인 자격으로 100억 투자보조금 지원 협조서에 서명을 요구 한다"면서,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 유치와 관련 "시민들께 자랑스럽게 홍보했던 것처럼 진행 과정도 상세히 알려주길 촉구 한다”며, 시민의 알권리에 대한 투명한 공개 행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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