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문경 에코랄라와 가은역에서 '주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내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간에는 문경 에코랄라 입장객을 대상으로 야외 이동 도서관, 에코백 만들기, 어린이 자동차 극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8회간 운영한다.
입장객에게는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방역키트, 계절과일 2종, 음료 2개, 수제 쿠키 등의 피크닉키트가 제공된다.
또 동화책 기증자에게는 피크닉키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키트 소진 시 어린이 1인 무료입장으로 대체) 동화책은 당일 어린이 자동차 극장에서 구연동화로 활용된다.
야간에 운영되는 인디라이브펍 프로그램은 매주 3팀, 총 12팀의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인디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야외에 설치된 테이너부스를 무대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배치된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과 1인 목재 의자에서 에코랄라 야경과 문경 희양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야간 인디라이브펍 프로그램은 오미자 음료&맥주 등 지역 특산품을 패키지로 구성되며, 매회 99명 한정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 까지 가은역 일원에서는 20개 부스의 유기농&로컬 플리마켓이 열린다.
비건푸드, 수제 디저트, 유기농 농산물 로컬푸드 등 다양한 주민사업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로웨스트를 위한 NO플라스틱 캠페인(아이쿱생협), 무료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친환경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심 여행의 시범 모델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 한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1일 3회 에코랄라 일원을 소독하고 발열 체크 및 QR 체크인(안심콜 출입관리), 안심 팔찌 착용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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