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유치 TF팀’은 관광진흥과를 중심으로 공보전산담당관,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미래전략과, 교통행정과, 농정과 등 7개과 11개 담당으로 구성돼 있다.
청정영남알프스 관광매력도시 실현을 목표로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소비하는 지역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각 부서별 핵심사업을 교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김성건 행정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해당 부서장과 담당주사,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밀양아리나, 미리미동국, 교동 손씨고택 등 입체적 현장점검이 필요한 곳을 중점적으로 방문했다.
또한 ‘체류하고 싶은 관광 도시 밀양’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된 마음으로 소속팀간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각종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건 행정국장은 "TF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내실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류형 관광객 유치 TF팀은 앞으로도 밀양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는 등 공동 협업체계를 통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김해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확대 발행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일 ‘김해사랑상품권’ 규모를 확대해 발행한다.
지난 7, 8월은 발행 규모 100억원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20만원이었으나 9월은 발행 규모를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인 할인구매한도도 30만원으로 늘린다.
10% 할인율로 이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각각 60억원씩 발행하며 비플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 등의 제로페이 상품권 구매앱을 통해 구입, 결제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발행됐다.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상품권으로 결제 시 수수료가 0%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고 연말에 30% 소득 공제도 받는 이점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다가오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120억원 규모로 10% 할인한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추석을 맞아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늘려 발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미니양파 일본 수출
양파시배지인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1일 경남육묘법인(대표 김영출)에서 미니양파 6톤 가량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미니양파는 2007년에 창녕군 신규 수출전략 품목으로 선정돼 매년 수출되고 있는 창녕군 효자 농산물로 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될 뿐 아니라 상품이 단단해 유지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한정우 군수는 "양파와 마늘은 창녕이 주산지로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라며 "앞으로도 판로 다변화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출 경남육묘법인 대표는 "창녕군 특산물 중 하나인 미니양파의 특색을 더욱 살려 다양한 일본지역에서 맛 볼 수 있도록 수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가축시장 재개장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때 휴장했던 김해시 가축시장이 3단계 하향에 따라 31일 재개장했다.
그동안 가축시장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던 축산농가들도 추석을 앞두고 숨통을 트게 됐다.
재개장에 앞서 시는 김해축산업협동조합과 3단계 방역지침보다 강화한 거리두기로 운영하기로 협의해 참석 인원 50명 이내 제한(백신 1차 이상 접종자 한정), 실내 응찰실 폐쇄, 경매 시작 시 계류장 내 응찰 불가, 2m 이상 간격 응찰 좌석 배치 등을 유지한다.
김해가축시장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송아지와 육성우 경매가 이뤄지며 축산경영 형태별(번식 또는 비육 농가)로 우수한 가축의 수요 공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김상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안전하고 성공적인 가축시장 개장으로 타 시·군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가축시장 재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제2회 추경안 긴급 편성…1489억원 증액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코로나19 대응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생활안정 지원예산을 담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350억원 대비 1489억원(7.3%↑) 증가한 2조1839억원 규모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안 제출을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국비 961억원, 도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 신속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코로나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생활안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기 재난재해 예방사업으로 도시안전도를 향상하는데도 주안점을 뒀다.
코로나 대응 시민생활안정 지원 예산으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201억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50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31억원 ▲노선버스 기사 한시지원사업 3억원 등 총 1285억원이 편성됐다.
또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지원 7억원 ▲자가격리 구호물품 지원 4억원 ▲코로나 감염증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2억원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2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는 ▲농촌마을만들기 6개소 26억원 ▲화포천 습지보전센터 진입도로 확장 10억원 ▲대청천 상가거리 경관 정비 8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2차) 7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3억원이 반영됐으며 우수기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소하천 지류 정비 15억원 ▲구산소하천 정비사업 13억원 ▲장유 신안~율하2지구 도로정비 6억원 ▲대포천 매리지구 하천정비 3억원 등을 편성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둘러 국민지원금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정책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을 신속 집행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23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4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인도네시아 공동체, 감염병 예방과 재난상황 공동대응 약속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김해시-인도네시아 공동체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재난상황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협력관계 틀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으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안전, 재난 및 생활정보 공유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추진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창구 마련 역할을 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김해시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 비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순 주요 5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으로 외국인이용시설을 방문해 소통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 외에도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필리핀, 타이 등 국가와도 소통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더 이상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데 감사를 표하며 상호간 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 협력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스마트안심벨 서비스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여성 1인 가구나 점포 등의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밀양시 스마트 안심벨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안심벨 사업은 위급상황 발생시 벨을 누르면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즉시 파악해 출동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 4월 1차로 여성 1인가구, 1인점포,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250명에게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와 협력해 대상자 102명을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폰과 안심벨 간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동이 되며 긴급 시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와 현장 음성정보가 보호자와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112상황실로 전송된다.
사이렌 울림기능도 있어 위급 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생활안전사고나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힘든 1인 가구나 1인 점포 등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망 구축이 이 사업의 목표"라며 "스마트 안심벨 사용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수렴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스마트 안심벨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0년 하반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구축한 ‘여성 안심귀가 및 독거여성보호 서비스’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현장 속에 적용한 사례다.
◆양산시, 악취대응 현장행정실 운영 성과 기대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지난 7월30일부터 한달간 악취로 주거생활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북정동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직접 체감하고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악취대응 현장행정실 운영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북정 주거지역과 가까운 7개 기업체 대표 등 관계자와 지난 7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일권 양산시장 주재로 지역구 의원인 문신우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저감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악취대응 현장행정실 운영으로 악취방지법에 의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이격거리가 너무 가까워 북정동 주민들이 악취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껴 기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최적 방지시설 추가 설치, 이동식 방지시설 설치, 활성탄 교체주기 개선, 탈취제 사용량 확대 등 기업체에 맞는 악취개선을 하기로 협의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설 설치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 설치가 완료되도록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북정동 95-4번지 일원(7886m2)에 올해 안에 완충녹지 조성을 완료하고 북정동 산27번지 일원에 너비 10~60m 길이 180m 규모의 완충녹지 조성을 2023년까지 마무리해 인근 공업지역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차단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악취민원이 북정동 뿐만 아니라 공단지역과 주거지역이 인접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악취문제는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과 사업주, 행정이 적극 소통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고 절충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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