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유치..고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소식]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유치..고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1-08-31 18:40:11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2일 '2021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 9월 3일부터 6일까지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겸 2021년도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을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에서 개최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정구천),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경남카누연맹(회장 김석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150여 명,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겸 2021년도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에 3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중·고·대·일반 엘리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고성군과 연맹은 올해 초 대가저수지 현장 실사를 통해 전국카누대회장으로 적합 판정을 받고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 시작 전 훈련을 위해 참가한 선수들은 대가저수지를 카누대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장소라 평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카누대회를 시작으로 육상스포츠와 더불어 수상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위기인 수상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조그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진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네꿈을 응원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이 경상남도 자체심사를 통과해 경상남도 대표 사업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 단위 저출산 대응 정책을 지원하고, 인구변화에 적극 대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고성, 김해, 창녕 3개 시군이 도 추천사업 선정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경남 대표 사업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고성군의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13∼15세의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 16∼18세에게 매월 7만 원씩 바우처 형태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남산공원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읍 대표 공원인 남산공원에 대나무숲 길이 조성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또 다른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예산 6000만 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남산공원 내 버려진 대나무숲을 정비해 1㎞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대나무숲 길은 경사지에는 흙으로 계단을 만들고 일부 구간에는 나무로 다리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대나무 사이로 편하게 걸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구간은 현재 조성 중인 남산공원 힐링캠프장과 유스호스텔을 이어주는 산책길로 두 사업 모두 완공 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그늘지고 시원한 남산공원 대나무숲 길을 따라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산공원 대나무숲 길처럼 방치된 자원을 정비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492억 예산 추가확보 ‘사업 가속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마동지구 다목적농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질보전종합대책 사업비 492억 원이 추가로 확보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고성읍, 마암면, 동해면, 거류면, 구만면, 회화면 등 수혜면적 1천40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2년 착공해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수질 개선과 예산 확보 문제로 인해 준공 시기가 계속해서 연장되는 등 공사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고성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장 문제가 됐던 수질 개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수질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재부 예산을 요청했으며, 2차례에 걸쳐 총사업비 조정 심의를 거쳤다.

이후 국회와 기재부 등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기재부로부터 최종 사업비를 확정받았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총사업비는 기존 1399억에서 1891억으로 증액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개회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도시가스공급사업 보조금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8월 3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김향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었다.

김향숙 의원은 고성인구 5만을 지키기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출산장려금 확대 및 양육지원금 신설을 제안했다.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오군정연구회’, 인구증가시책 협업회의 개최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 의원연구단체인 오만 군민을 위한 정책연구회(오군정)는 8월 31일 고성군의회 회의실에서 군 관련 부서와 인구증가시책 관련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오군정 연구회는 5만 군민을 위한 지역발전 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모임으로 김원순 대표의원을 포함해 우정욱, 최을석, 정영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오군정연구회와 행정이 협업하여 인구증가를 위한 청년 정책,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실태 개선 등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성군만의 관광코스 차별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및 지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 창업 연구소 제공 △귀농·귀촌인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원순 대표의원은 “이번 행정과의 협업 회의를 통해 군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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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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