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오태완 군수 “남가람 명품 100리길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의령소식] 오태완 군수 “남가람 명품 100리길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

기사승인 2021-09-02 10:20:57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 남강변을 중심으로 10개 구간 약 40km에 ‘남가람 명품 100리길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들을 조화롭게 식재하여 의령만의 특색있는 힐링로드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31일 군수 및 각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가람 명품 100리길 꽃길 조성’ 기본설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대상지의 적합성과 현지 조건을 분석하고, 의령군을 대표하는 특색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 

특히 홍의장군인 곽재우 위인의 상징적인 특징인 ‘홍색’을 도로변에 입히자는 의견이 나왔다. 가칭 홍의로드롤 조성해 홍의 장군의 얼을 기리는 취지였다. 붉은색의 물결을 꽃길로 조성하여 특화된 길을 조성해 ‘의미’와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안이 토의 주제에 올랐다.

또한 ‘화합’이라는 지역 슬로건에 맞게 꽃을 통해 공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보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 밖에도 계절별, 장소별 특색 있는 수종 선정,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어졌다.  
 
오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10월에 최종계획을 확정하겠다”며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사업 구간별, 연차별 시행계획을 잘 수립하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가람 명품 100리길은 의령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의령만의 상징성 있는 특색을 명품 길에 많이 담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의령사랑상품권 추석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7일부터 의령사랑상품권 20억 원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신분증 및 본인인증 가능한 휴대전화를 지참하여 농·축협, 경남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 24개소 판매대행점에 방문하면 된다.

사용처는 의령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의령군 내 슈퍼, 마트, 주유소, 음식점, 이·미용업 등 800여 개소이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다가오는 코리아세일페스티벌 기간인 11월 중 의령사랑상품권 13억을 추가 발행하여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261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개회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 변경 운용 계획안 2건 및 각종 안건 처리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제261회 의령군의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회기에서 다룰 주요 내용으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 변경 운용 계획안 2건, 그리고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15건을 심의하게 된다.

주요 일정을 보면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변경 운용 계획안 및 2021년도 농공단지 오폐수처리장 시설투자적립기금 변경 운용 계획안 제안 설명의 건 을 처리하고 이어 상임위에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한다.

다음 8일과 9일 양일간 상임위와 예결위를 열어 추경과 기금 등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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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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