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제인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을단위 지역 주민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쳐나간다.
탄소중립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만들어 가는 활동이며 도심 속 생태환경 회복과 생활 속 탄소중립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간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도심열섬 완화를 위해 가로변 지피식물 식재, 지붕 쿨루프 시공,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등 공기질 개선사업으로 자전거 타기, 마을숲 가꾸기,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시생태환경 조성사업으로 조류충돌방지테이프 부착, 하천 어류 방류, 나비 날리기를 추진하며 물순환과 자원순환을 위해 빗물저금통 설치 및 빗물이용 확대, 재활용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자연과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 중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20년 ‘환경수도 창원’ 비전이 종료됨에 따라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을 새로운 환경비전으로 선포하고 마을단위 탄소중립 실천 붐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심 속 자연생태 환경이 되살아 나는 시점에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 가는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살기 좋은 기후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청년네트워크, 청년예술인, 청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청년들로 구성된 창원청년비전센터가 기획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행사와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 창원'을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가 심화시킨 채용절벽, 사회적 교류 단절, 일상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년의 역할과 사회적 자리매김을 목적으로 청년대표들과 청년정책 전문가가 만든 창원청년헌장을 선포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뮤지컬단 공연, 청년헌장 창작곡 합창, 청년이 꿈꾸는 하루에 대한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또 청년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청년주간행사에는 라틴공예 등 체험프로그램, 마음건강 토크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의 북토크, 차세대 예술인 공연 등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시는 2024년까지 조직, 일자리, 생활, 문화 4개 분야 20개 청년과제에 370억원을 투자하는 ‘2024 창원형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고세일·김하나 교수, KSMO 2021 국제학술대회 학술상 동반수상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이영준) 혈액종양내과 고세일·김하나 교수가 지난 2일과 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제14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1 국제학술대회(KSMO 2021)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발표상’과 ‘젊은 연구자상’에 선정됐다.
고세일 교수는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전신 수행능력이 양호한 전이성췌장암 환자에서 2차 요법으로서의 modified FOLFIRINOX 요법이 기존 요법에 비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시킴을 3상 임상시험으로서는 처음으로 입증했다.
젋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김하나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치료에 불응성을 보이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다른 유형의 삼중음성 유방암에 비해 환자의 연령이 상대적으로 젊고, 선행함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률이 낮으며, 생존기간이 짧음을 보고했다.
또한 자료 수집에 있어 CDW를 활용하는 것이 기존의 의무기록 검토 방식보다 더욱 객관적임을 제시했다.
◆창원시의회, 제107회 제2차 본회의 개회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10일 제1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구점득 의원과, 최영희 의원, 박선애 의원 시정에 대한 질문에 나섰다.
구점득 의원(팔룡·명곡동)은 ‘창원레포츠파크 인력·매출 현황과 경영수지 악화 극복방안’, ‘온라인배팅 경주 경기 수 조율과 시스템 수익구조 배분’, ‘상임이사 선임에 대한 인사’를, 최영희 의원(비례대표)은 ‘창원복지재단·산업진흥원 채용 관련 문제점’, ‘수의계약 관련 개선점과 진행상황’ 등에 대해 집행기관의 답변을 요청했다.
박선애 의원(비례대표)은 ‘장애인지원주택의 필요성’, ‘창원문화복합타운 개관 촉구’ ‘마산해양신도시조성사업 공모관련’을 질문하고 적극적인 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후 임시회 일정은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2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처리를 끝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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