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의장은 "공주시장에 출마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희망,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던 그 시간이 흘러 이제 더 큰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선배님들이 그토록 강조했던 조국을 위한 봉사와 공주시민을 더 따뜻하게 받들고 섬기기 위해 공주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공주시장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지난 날을 회상해 보건대 시장 출마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고 자부한다. 사업에 뛰어들어 동종업계에서 두루 회자될 만큼 훌륭하게 일궈낸 게 첫 번째 증거"라며, "경영과 기획의 중요성도 깨달았고 CEO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위해 배우는 일에도 매진하여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3선으로 키워주신 과분한 사랑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은혜에 보답코자 쌈지주차장 개념 도입을 처음으로 제안하였고, 옥룡동 대추골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사업비 60억), 금학동 생태공원 진입로 개설, 남부우회도로(시엇골-우금티간) 개설, 책공방 아트센터 유치 등 굵직한 정책제안을 현실화했다"며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그 결과 선출직 의원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매니페스토운동 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3회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전국지역신문협의회 의정대상, 코리아헤럴드미디어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미래창조경영대상, 법무부장관표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지난 30여 년간 쌓은 경영 노하우와 사회 각 직능 단체장으로서의 성과, 3선 의정활동의 노하우를 이제 공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쏟아 부어 시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도시, 청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음껏 도전하는 도시, 역사·문화·관광·교육의 본보기가 되는 도시, 인구부족 걱정을 하지 않는 도시, 시민들이 걱정 없이 잘 먹고 잘사는 공주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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