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군수는 “고성군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예산 규모가 어느덧 약 7천억 원에 육박했으며 공모사업으로도 3년간 159건, 4620억을 확보했다”며 “예전에는 순수 군비로 추진하는 사업이 많았지만, 지금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군 재정은 오히려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재정을 바탕으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고 실제로 체감되는 군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에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과 읍면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마을에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고 그 결과 도내에서 가장 높은 87.8%의 사전예약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백 군수는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56개 우수마을과 6개 읍면의 숙원사업의 예산 12억4천만 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전액 삭감돼 올해 시행이 어렵게 됐다.
이에 백 군수는 우수마을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사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사과하고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각 마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했던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추경 예산에서 삭감된 시니어클럽 운영지원, 달리는 고성책방 사업예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 군수는 “예산삭감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이 떠안게 되고 향후 국·도비 확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사업 포기라는 최악의 상황보다는 추후 결산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을 위해 도나 정부에 노력해서 가져왔던 예산이 정상적으로 집행되지 못해 그 시기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더 노력해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군민들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는 행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 16일 양일간 고성공룡시장과 고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과 대형 마트 등에 밀려 매출 감소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고성군 소속 공무원은 물론 고성군의회와 농협고성군지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께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를 실시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먹거리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추석 연휴 기간 주요 시설 및 관광지 운영 안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는 8월부터 휴장 중이며, 고성공룡박물관, 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제정구커뮤니티센터는 추석 당일인 2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엄홍길전시관과 고성생태학습관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휴관하며 22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문화체육센터수영장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휴관하며,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휴관한다.
특히, 올해 4월 개관한 ‘가짐없는 큰 자유를 위한 작은 숲,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제정구 선생을 기억하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고성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유흥·단란주점 및 일반음식점 특별 합동 점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고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단란주점,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용객이 많은 유명 맛집 및 번화가,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유흥시설을 중점적으로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식품접객업 영업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런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5월 비접촉식 체온측정기를 지원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중점관리시설에 손 소독제를 추가 지원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 및 농업 관련 기관·단체, 추석맞이 차례상 꾸러미 70박스 전달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농가주부모임 고성군연합회, 제일리버스는 9월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차례상 꾸러미 7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류정훈 NH농협 고성군지부 지부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장영국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박성재 고성축협 조합장, 변광석 제일리버스 대표, 박성화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회장, 최두남 농가주부모임 고성군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통영거제고성지회, 210만원 지역사회 나눔기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통영거제고성지회(지회장 서윤기)는 9월 13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 인재육성 및 장애인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210만 원을 전달했다.
서윤기 지회장은 “이번 기부가 장애인사회복지시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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