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청년일자리 의견 청취를 위한 지역 현장간담회 개최

[거제소식] 청년일자리 의견 청취를 위한 지역 현장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1-10-08 14:16:25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7일 경상남도 및 거제시 공동주관의 ‘조선산업 위기지역 청년일자리 의견 청취를 위한 지역 현장간담회’를 거제청년센터 이룸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조선산업 침체로 고용난이 가중되고 있는 거제시 지역청년들의 청년일자리 개선 의견을 청취해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먼저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주요 청년(일자리) 정책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노동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고, 거제시 청년일자리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참석자의 자유토의와 질의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지역청년 대표로 참석한 박재근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에 대한 지원 정책이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을 촉구하며 조선뿐만 아니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일수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친화형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등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강윤복 거제시 미래성장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조선업 불황으로 청년들이 여러 분야에서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 활동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올해 약 800여 명의 청년구직활동·실직청년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고, 청년 교류·성장의 중심공간인 거제 청년센터 ‘이룸’을 작년 7월 개소·운영 중에 있다. 또한 거제 최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이 내년 3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 주민 불편 해소 마을 안길 누비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번 마을 방문은 작지만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됐다.

변 시장은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지난 1일과 6일까지 3일 동안 총 10개소의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변 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관계 공무원들은 마을 내 통학로 안전휀스 설치, 도로 재포장, 배수로 정비 요청 등의 생활 속 건의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들과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변 시장은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과 관련해서 기존 배수구와의 단차로 인한 고령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한 시공을 주문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지시로 주민 안전을 챙겼다.

또 현장에 직접 나와 불편을 호소하는 마을 주민들의 안타까움에 공감하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변광용 시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오늘 건의한 사업들이 완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거제시는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수준과 안전  의식 제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에 해당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점검은 경상남도, 시, 통영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낚시어선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최대 승선인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18척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설비(구명설비, 통신기기, 화재경보장치 등) 구비 및 작동상태, 승선정원 및 승객 준수사항 어선 내 게시 여부, 낚시어선 업자 전문교육 이수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여부 등이다.

최근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안전점검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권고했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낚시 어선은 기간 내 조치하도록 지도했으며, 현장과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 등도 적극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옥 바다자원과장는 “주요 항 포구 25개소의 낚시어업인 안전표지판을 보수 하는 등 낚시어선업자와 승객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고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2021년 별★별★ 제안 공모전 접수기간 연장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1년 별★별★ 제안 공모전 접수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했다.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의 마감일은 지난 달 31일까지였으나,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공모주제는 자유주제이며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나누어 △금상(1팀, 300만원), △은상(1팀, 200만원), △동상(1팀, 100만원), △장려상(2팀, 50만원), △노력상(5팀, 10만원)을 선정하여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시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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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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