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수박 재배기술 국제화 달성…몽골에 시설수박 재배기술 전파

[함안소식] 함안수박 재배기술 국제화 달성…몽골에 시설수박 재배기술 전파

기사승인 2021-10-19 17:44:20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시설수박 주산지이자 수박산업특구인 함안군이 자매도시인 몽골 항올구에 함안수박을 재배하는 기술을 전파해 현지에서 수박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함안수박 재배기술 국제화를 달성했다.


2019년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항올구 교류 협력사업으로 지원 설치한 ‘함안아라농장’ 8동 수박하우스에서 올해 2000통의 고품질 수박을 생산, 시장에 출하함으로써 함안수박 재배기술이 세계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청신호를 켰다.

그간 항올구는 농업기반시설 취약성 극복과 육식위주의 식생활 문화를 개선하고자 함안군의 선진 농업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해 항올구청 농업연수단이 함안에서 교육을 직접 받아왔으며, 군에서는 관련 공무원들을 현지에 파견, 하우스 설치 및 재배기술을 전수했다.

항올구에서 생산한 수박은 평균과중 10kg내외, 최대 당도는 14Brix로 몽골 현지 마트에서 3만 원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됨으로써 몽골 시설재배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한편, 항올구의회 의장이 함안군으로부터 수박하우스와 종자를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재배한 수박을 주 몽골 대사관에 전달하여 감사를 표했다.


◆조규호 함안 부군수, 고속도로휴게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현장 방문

조규호 함안 부군수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고속도로휴게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 말부터 함안군과 한국도로공사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휴게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직거래장터에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농가나 법인에서 참여하며, 신선하고 맛있는 우수 농·특산물 등을 시중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조규호 부군수는 “코로나19로 농가들이 어려움이 많지만 다양한 판로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악취배출사업장 악취관리 강화 

함안군은 군북면 소재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악취 민원 발생 사업장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매 반기별 악취 측정·분석 용역을 실시해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이 밀집되어 있는 함안일반산업단지는 복합악취 형성으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9개 사업장의 90개 배출구를 측정했으며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 배출구에 대해 악취방지법에 따라 개선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악취 측정분석 용역을 실시하여 사업장의 자발적인 악취 저감 노력을 유도하겠다”며 “특히 악취 취약시기(7~9월)에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쾌적한 대기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대상, 재활 힐링 승마 강습

함안군 승마공원은 지난 15일 ‘불과 싸우는 영웅’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재활 힐링 승마 강습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9월 8일부터 5주간 이루어진 재활 힐링 승마는 1기수 당 10명씩 총 50명의 소방관이 참여 업무 해장애 치유 목적으로 마련됐다.

2019년부터 함안군은 경남 소방본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소방관들에게 재활 힐링 승마 강습을 실시했다.


◆함안군 모범이장 도지사 표창장 전수

함안군 19일 군수실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주민편의 증진은 물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장 3명에 대해 경남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가야읍 도동마을 김재금 이장, 군북면 봉덕마을 강명자 이장, 대산면 평림마을 우덕규 이장이 이웃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모범이장 도지사 표창 수상을 축하드리며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고 도정 및 군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평생학습 강좌로 가을을 물들이다

함안군과 경남평생교육진흥원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평생학습 강좌가 깊어가는 함안의 가을을 물들이고 있다.
 

이번 강좌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130여 명이 참여, 함안군 평생학습관, 가야성당, 관내 숲 등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경남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강사료를 전액 지원한다.

친환경제품 만들기, 숲 체험, 해피 커피 홈카페 등 6개 스페셜 프로그램이 15회로, 꽃꽂이, 목공, 주식 등 5개 시민지식강좌가 5회로 진행되며 지역 배움터 공간을 활용한 특성화 강좌 10회 등 총 13개 강좌가 일상에 향기를 선물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강좌를 통한 다양한 경험이 실생활에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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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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