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만 100세 어르신에 첫 장수축하금 지급

[합천소식] 만 100세 어르신에 첫 장수축하금 지급

기사승인 2021-10-21 14:17:11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일 100만원의 첫 장수축하금을 주민 유판돌 외 관내 13명의 만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했다.

합천군은 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만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100만원의 장수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단, 올해는 기존 장수축하금 미지급 어르신(만 101세 이상)에게도 소급해서 이를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 지원대상은 29명(만 100세 7명, 만 101세 이상 22명)이고, 그 중 신청서를 제출한 14명의 어르신께 첫 장수축하금을 지급했다.



군은 신청일 현재 합천군에 3년 이상 연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노인에게 만 100세가 된 해에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며, 장수축하금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만100세가 되는 달부터 1년 안에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여 축하금을 신청하면 된다.

첫 장수축하금을 받은 유판돌 어르신은 “100세 넘게 사는 것도 개인적으로 큰 복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어르신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남명학습관 강사일동, 교육발전기금 기탁

합천군 남명학습관 강사일동은 20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조민영 관장을 비롯한 대성학력개발연구소 강사 8명은 “합천군에서 지역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남명학습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강사들이 조금씩 기금을 모으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문준희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도 선뜻 하기 힘든 일을 남명학습관 강사분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부로 합천의 희망을 열어가는 인재양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기탁금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값지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다운 동행’ 벤치의자 전달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21일 합천읍 소재 마을지기목공소에서 ‘아름다운 동행’ 사업 추진을 통해 제작한 ‘벤치의자’ 40개를 합천군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지사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총 2770만원을 지정기탁 받아 10월 2일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지역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10팀이 참가하고 5개의 체험 프로그램 중 합천읍 소재의 마을지기목공소에서 ‘벤치의자’ 제작을 교육받고 완성했으며, 완성된 의자는 주민들이 많은 읍면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합천군, CCTV 관제요원 대상 직무교육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1일 합천군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관제요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및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범죄와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은 물론 비상사태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처리요령, CCTV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관제활동 시 유의사항과 직무지식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개인사생활 침해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2016년 7월에 개소한 합천군 통합관제센터는 463㎡ 규모로 관제실, 장비실,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갖추고 관제요원 16명이 1013대의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재난, 구조 등 각종 사건·사고예방은 물론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공공시설물 관리, 어린이 보호 등 운영영역을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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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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