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안전한 수능 특별방역대책 추진 [동부경남]

김해시, 안전한 수능 특별방역대책 추진 [동부경남]

기사승인 2021-11-10 16:57:41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수능 특별방역기간(11.4~17)’ 운영과 함께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능일인 18일 이전까지 안정적 방역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과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있는 스터디카페, PC방,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상황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수능일 전 3일간 17개 수능시험장 주변에 매일 차량방역 살균소독을 실시한다. 

감염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에 대한 진단검사 강화를 위해 수능 전날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진단검사 결과를 수능 실시 전까지 확보해 검사 결과에 따라 시험장을 배치할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 요인을 최소화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시는 수험생은 의심 증상 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된 시설 이용 자제, 스터디 목적을 포함한 친구 간 소모임 자제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허성곤 시장은 "수험생과 가족들 모두 그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무엇보다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주의해야 한다"며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밀양시 ’한복 패션쇼'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아름다운 한복과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 연계를 위한 한복 패션쇼(주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를 우리나라 대표 누각인 영남루(보물 제147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 중 하나로, 한복 패션쇼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남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복 패션쇼는 일제강점기 역경을 이겨낸 지역의 중요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코로나19로 힘든 현실과 연계해 희망의 메시지를 한복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복 패션쇼는 총 2부로 진행된다. 제1부는 전통한복 의상 31벌로 구성되며 주제는 ‘꽃으로 피어나다’로 전통문화의 도시 밀양, 유구한 역사와 인물 등을 소재로 한다. 

제2부는 퓨전한복 의상 40벌로 구성되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블랙 앤 화이트’로 연출하고 피날레로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한 한복 의상을 선보인다.

한복 패션쇼 관객은 300명 정도이며 이 중 시민관객은 147명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민관객 147명은 영남루가 보물 147호로 숫자가 지닌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시민관객과 초청관객은 모두 백신접종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복 패션쇼 외에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품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한복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로 관광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BNK경남은행,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원' 기탁

BNK경남은행은 10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해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 그리고 인재육성사업소 류정옥 소장 등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장학기금 3000만원은 지역 관내 학생ㆍ예체능 꿈나무(초중고)ㆍ다자녀 가정 등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의 인재육성사업재원으로 쓰여진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장학기금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장학기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미래를 밝히는데 힘이 될 것이다"며 "김해시와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했으며 올해 여름에는 선풍기 500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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