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연기 검토 요청 [의회소식]

경남도의회,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연기 검토 요청 [의회소식]

기사승인 2021-11-11 18:08:48
경상남도회의 농해양수산위원회(옥은숙 위원장)는 2021년도 제390회 정례회기간동안 시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개최예정인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연기에 대해 집행부에 원점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사실상 준비기간이 1년 이상이었음에도 최근 언론보도에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부실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현재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용역대행사와 협상 계약이 진행중으로 사실상 준비기간은 5개월 남짓으로 행사 준비 기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게 의원들의 지적사항이다. 

또한 함양산항노화엑스포 유치 관람객이 129만명이었으나 실제로는 44만명이 방문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이보다 더 많은 135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하동군 인구는 4만3000여명으로 관람객 유치를 위해서는 산술적으로는 매일 4만5000명이 방문해야 한다는 점과 조직위 계획안으로는 사실상 실패가 예상된다고 성토했다.

이외에도 개최기간과 지방선거가 겹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할수 있어 논란의 소지가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홍보 실적이 거의 없으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엑스포 성과는 매우 미흡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옥은숙 위원장은 "행감을 통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현 상태로 개최를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으며 개최를 연기해 철저한 시장조사와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엑스포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지역사회발전유공자 표창 수여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11일 지역사회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 1인가구고독사 예방, 주민자치위원회활동을 통한 주민편익 증진, 주부민방위 대원 활동을 통한 사전재해예방 등 헌신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지역주민들이다.

김하용 의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표창장을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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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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