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형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 [거제소식]

거제시, 거제형 국민지원금 지급 개시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1-11-13 12:37:10
거제시는 2021년 11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0월 29일 신청이 마무리된 제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에서 제외된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


내국인의 경우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이의신청 인용자 포함)에서 제외되고 2021년 6월 30일부터 사업공고일인 2021년 10월 18일까지 계속해서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거주요건을 만족하여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지원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영주권자(F-5)나 결혼이민자(F-6)의 경우 2021년 6월 30일부터 사업공고일인 2021년 10월 18일까지 거제시에 거소(또는 체류지)를 두고 있으면 추가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정부형 국민지원금을 이미 지급 받았다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거제시는 대상자 조회 및 지급 안내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대상자인 경우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 사용처는 거제시 관내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며, 사용기한은 2022년 1월 31일까지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0월 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발표하면서 “이번 거제형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 작은 보답이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환기 부시장, 국토부 방문 지역 현안사업 적극 지원 건의


거제시는 지난 4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김상범 도로시설국장 면담)에 이어 10일 박환기 부시장이 도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도로건설과를 차례로 방문해 거제~통영 고속도로 35호선 조기건설을 위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1~′25) 계획 우선순위(중점추진) 반영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조기건설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날 박 부시장은 거제(송정)~통영 고속도로 35호선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1~ ′25) 계획 우선순위(중점추진) 반영, 거제~마산 국도5호선 미 추진구간 중 거제~마산1(육상부, 3.6km)의 조속한 공사추진과 해상구간(8.1km)에 대한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건의, 문동~송정 국지도58호선 국비 증액 등 3개 도로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 35호선 등 3개 도로 현안사업은 서부 경남의 항노화․바이오․항공우주․조선해양플랜트산업과 호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등 국가기반 산업단지와 주요 거점도시 연계로 물류 및 산업간 교류 강화로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향후 가덕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하여 남해안권을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권 형성 및 국제적 관광 중심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기 건설이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부처를 방문하여 건의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요소수 비상대책 특별팀(TF)으로 요소수 대란 긴급 대응 나서

거제시는 박환기 부시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대책 특별팀(TF)’을 운영한다.

이는 요소수 수급 대란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현황⋅동향 파악과 함께 시민 안전과 환경, 대중교통 등 각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거제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시는 소방, 에너지 공급, 중요 물류 유통 등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차량의 요소수 물량을 우선 확보해 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해 특별 수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과 도로 청소차 등 환경분야의 공공차량은 요소수 사용이 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최소화하고, 비 요소수 차량을 대체 투입해 대시민 공공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요소수 불법유통 및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시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불법행위 점검대응반을 구성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비상대책 특별팀은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되며, 수시로 대책회의를 개최해 관내 요소수 사용 차량 운행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한다.

박환기 부시장은 “요소수 수급 대란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대시민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대체 가능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매점매석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청소년안전망 100분 포럼 개최 

거제시는 11일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역할의 합의점을 찾는“청소년안전망 100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Youtube 거제점빵)으로 동시 진행됐다.


거제시청 블루시티 홀에서 청소년안전망 위원, 실행위원, 1388청소년지원단 및 유관기관 관계자 49명이 참석했고, 유튜브 방송으로도 관계자와 시민 70여명이 함께 했다.   

처음에는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실시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청소년 문제의 근본 원인인 청소년 우울증을 이해하기 위한 동명대 최성진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이헌 교수의 진행으로 현재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로 정서조절과 관련된 정신건강,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 현황을 각 기관별(거제시, 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대학)로 발표했으며, 지역사회 역할로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거제시 청소년 대표로 참여한 임채은 학생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경험한 일상의 변화와 청소년들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현장 질문과 유튜브 댓글을 통해 청소년 문제와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에 대한 공감대와 함께 지역사회의 연계망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 만들기의 연장선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가 중요하다. 우리의 현 주소이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 2021년 시책발굴 발표대회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1일 소노캄 거제에서 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 2021년 역량강화 워크숍 및 시책발굴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시책발굴 발표대회에서는 시정혁신, 일자리, 천만관광거제, 삶의질개선 4개 분과위원회에서 총 8건 시책을 발표했다.


심사는 7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제안시책의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계속성, 노력도에 주안점을 두고, 보완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권역재설정과 서비스 재고(삶의질개선위원회 신숙), 우수상은 ▲해양레저스포츠관광관련 수중레저관광상품 개발(천만관광거제위원회, 손영민)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지역특화형 문화예술창작공간 조성 및 리뉴얼을 통한 일자리창출(일자리위원회 정성대), ▲거제시 선제적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으로 소상공인 혜택부여(시정혁신위원회 안종일)이 공동 선정됐다.

이날 최우수의 영광을 안은 삶의질개선위원회 신숙 위원장은 “가까운 지인이 노인교실 이용에 불편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현황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적절하게 권역을 추가 설정하고 참여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춘 수행기관을 선정한다면 노인복지향상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앞으로도 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에서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며, 제안 시책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발표대회는 역량강화 교육과 가을힐링 콘서트까지 함께하며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참가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정책 공유

변광용 거제시장은 12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이하 정책대회)에 참가해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정책을 발표·공유했다.

이날 개최된 정책대회는 지방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단체장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남권 기초지자체 중 8개 시‧군‧구의 우수 정책들이 발표된 이 날 대회에서 직접 발표에 나선 변광용 거제시장은 숙련 인력의 고용유지를 통해 수주 회복기와 조선업 재도약에 대응하고 있는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고용 위기에 대응한 토털케어 모델로서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둔 타 지자체의 일자리 모델과는 달리, 일감부족으로 고용유지가 어려운 노동자들이 유급휴가 훈련 등을 통해 숙련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면서 고용을 유지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된 이후 현재까지 고용유지의 핵심사업인 지역특화형 직업훈련과 고용유지장려금 지원사업에는 5,900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일감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전국에서 기업의 고용문제를 지자체 주도로 해결한 유일무이한 사례로 평가받는 정책”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지난 10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전국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전국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제출한 80개의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추후 정책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책자로 발간되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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