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논산시청 민원동이 26일 임시 폐쇄됐다.
논산시에 따르면 민원동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26일 코로나19 PCR검사 결과 양성판정 됨에 따라 시청사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민원동을 이날 하루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민원동 및 농협출장소 직원 200여 명과 가족들은 PCR 검사 완료하였고, 9개 부서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며, 아울러 본관동 전직원과 가족들에 대해서도 PCR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29일 정상운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민원동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긴급 민원처리를 위해 본청 1층 민원접견실에 임시 민원 접수창구를 운영하기로 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즉결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처리토록 안내조치 하였으며, 긴급한 차량등록, 여권 관련 민원업무는 인접 시군으로 안내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민원동을 방문했던 민원인 1천여 명에 선제적 PCR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민원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하는 등 추가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시청사 긴급 방역조치 시행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보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