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겨울철 및 중대시기 대형화재 방지 민간인 자율참여, 점검을 유도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주소방서는 '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해 운영하는 것으로, 관내 판매시설·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경계지구, 노유자시설, 공장, 물류창고, 공사장 등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들에서 매달 1회, 둘째주 수요일에 자율적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매달 1회 둘째주 수요일에 자율점검해야 할 주요 내용은 ▲전기난방용품·화목보일러·전기열선 등 화재위험 3대 용품 안전사용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후드 청소 ▲전기·가스·유류시설 안전설비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가연물·화기 관리상태 ▲비상구 폐쇄 또는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작동 상태 등이다.
유영신 대응예방과장은 “겨울철 및 중대시기 대형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주기적으로 안내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