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대 [창녕소식]

창녕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대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2-12 16:53:54
창녕군에 소재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사적)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을 연속 유산으로 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2020년 9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3월 유네스코 1차 관문을 통과해 등재 여부 결정만 남았다. 


특히 창녕에는 3개(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영산고분군, 계성고분군)의 지정고분군과 비지정 고분군 23개로 총 26개의 고분군이 있으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창녕읍 교리 및 송현리 일대에 200여기 이상 분포하고 있는 대형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연맹의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해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인류 공통의 자산으로 계승‧보존해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창녕군, 방문보건 의료비 지원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보건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연계 및 협업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인력이 대상자를 방문한 후 경제적 기준과 사회적 특성(독거노인 등)을 고려해 등록한다.


대상 가구에게는 의료비, 간병비, 의료용품 등을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을 의료기관에 선 지불한 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 청구하면 된다.

의료비는 연 20만원 이내, 간병비는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 세대 중 긴급 입원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연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의료용품은 연 2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의료비 또는 간병비 중 하나만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용품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방문보건 의료비 지원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의 보건의료 이용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보건소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의료비 255명, 의료용품 900명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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