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일에 전북지역 학교 297개교에 306개 투표소가 마련된다.
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선일 전북 전체 학교 1,284개교(유치원 포함)의 23.1%에 해당하는 297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학교 내 설치되는 투표소는 도내 전체 투표소 611곳의 50%에 해당한다. 학교 내 투표소는 현관 로비, 강당, 체육관 등 공용공간이나 일부 교실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초등학교는 206개교(214개 투표소), 중학교 55개교(56개 투표소), 고등학교 29개교, 대학교 4개교, 유치원·특수학교 3개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투표소로 활용된 교실은 수업 전 책·걸상 소독, 환기 등을 한 다음 사용하고 로비나 강당 등 공용공간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면서 “학교 시설의 투표소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생생한 민주시민 교육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