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상동재래시장, 한국관광공사의 경남권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

김해시 동상동재래시장, 한국관광공사의 경남권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

기사승인 2022-03-20 14:27:32
김해시 동상동 재래시장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활성화사업에서 경남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동상시장은 전통시장 방문 바우처와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 문화 행사 등 전통시장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시장 현장 맞춤형 진단 컨설팅 공모사업 지원 자격도 동시에 얻게 됐다.

올해 한국관광공사 대표 전통시장에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25개 재래시장이 선정됐다.

경남지역은 김해 동상시장과 진주 중앙·논개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동상시장은 역사와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김해지역 대표 시장으로 한국의 먹거리는 물론, 베트남과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야채와 식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시장 주변에는 다문화 음식거리가 형성돼 국외를 나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각 외국나라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상 재래시장에는 손으로 뽑는 칼국수에 당면이 더해진 색다른 손칼국수와 백년가게로 선정된 경화춘(중식)과 만리향(만두) 등 먹거리로 유명해 소비자들이 대거 찾고 있다.

재래시장 안에는 김해읍성과 연화사, 유공정 등 유명 볼거리가 많고 인근에는 수로왕릉과 왕비릉,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상동 재래시장의 경남권 대표시장 선정을 계기로 오는 10월에는 동상시장 일원에서 다문화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해 동상시장을 명품 재래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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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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