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75억 투입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한다

김해시, 올해 75억 투입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2-03-22 16:39:58
김해시가 올해 75억원을 투입해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 '신중년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제여건으로 조기 은퇴한 신중년들의 경력을 살리고 역량을 강화시켜 이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중년 지원사업은 '신중연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4050인생 RE-START' 사업 등 총 4개 분야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는 만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이들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중년 권역별 취업상담사와 플랫폼 노동 직업 상담사, 농업을 창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멘토링단, 열린 문화관광 매니저 육성사업 등으로 분류했다.

'신중년채용장려금 지원사업'으로는 신중년을 고용한 중소업체에는 최대 6개월간 월 8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4050인생 RE-START' 사업으로는 국가기술자격과 국가전문자격에 응시하는 만40세~만59세 이하 김해시민에게는 1인당 최대 5만원의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 시는 약 400명의 시민에게 응시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5060 인생 RE-FLY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만50세~만64세 이하 김해시 미취업 신중년 30명을 이달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모집해 3t미만 지게차 자격증 취득 훈련을 지원한다.

신중년 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를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 퇴직으로 신중년들이 늘고 있는 만큼 시는 신중년들의 피해를 덜어주고자 다양한 신중년 정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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