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 업무 협약체결 [고성소식]

고성군, 고성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 업무 협약체결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4-05 21:57:19
고성군(군수 백두현)과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4월 4일 고성군청에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가 전해 대비 1등급 상승하였던 기세를 몰아 올해에는 관내 공공기관인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힘을 합쳐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청렴 교육의 충실한 이수 △군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 정책 시행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권고 사항의 적극적 이행 등 공직사회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와 청렴한 고성군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혼자 하는 것 보다 함께하는 힘은 두 배 이상이 된다고 한다.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해 보다 청렴한 고성군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 지역’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4일 무학마을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학마을 집수리 지원 사업’에 25호가 선정됐다.

‘송학마을 집수리 지원 사업’은 2020년 국토부 선정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최대 1000만원의 집수리 공사비를 지원(자부담 10%)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집수리 지원 대상지 선정을 위해 2022년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47호의 신청을 받았고, 접수된 건물들의 노후도, 경관개선 효과 등의 평가항목에 대해 건축,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집수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25호를 선정했다. 

집수리 지원항목은 △외벽방수 및 도색 △담장 및 대문 시공 △창호 교체 등 외부 수리만 지원한다.

4월경 주민설명회를 거쳐 가구별 집수리사업 실시설계 후 상반기 내 시공업체를 선정해 10월 중으로 모든 가구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도 신청자 모집 기간 이후에도 지원 여부를 묻는 주민이 많아, 2023년도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에 신청자 모집공고 진행 후 2023년 상반기 내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건물 외부 보수를 통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까지 노후주택 총 40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22일 지구의 날 맞이 ‘대국민 폐가전 대청소의 날 캠페인’ 시행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사장 장덕기)은 다가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폐가전 대청소의 날을 운영한다.

배출이 어려워 가정에 장기간 방치됐던 모든 종류의 폐가전제품과 부속품을 행정에서 무상으로 일제히 방문 수거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 폐가전제품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와 러닝머신, 전기오븐, 복사기는 단일 배출 가능한 품목이며, 중·소형 폐가전제품인 가습기, 선풍기, 전기밥솥 등 39가지 품목은 5개 이상 묶음으로 배출해야 한다.

폐가전제품 처리를 원하는 군민은 간편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배출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동안 평소 배출이 어려워 가정 내 방치돼 있던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처리해 환경오염 예방과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가면, 연분홍빛 벚꽃에 물들다!

대가면(면장 전인관)이 연분홍빛 벚꽃에 물들었다.

대가면 초입 대가저수지 주변으로 늘어선 벚꽃 나무를 시작으로 대흥초등학교를 지나 유흥리부터 갈천리까지 4km로 구간에 걸쳐 이어지는 대가면 ‘십리벚꽃길’에 이르면 만개한 벚꽃은 절정에 이른다.


20여 년 전 마을주민들과 출향 인사들의 헌수금으로 조성된 ‘십리벚꽃길’은 고성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고 있다.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도로 한켠에 차를 잠시 세워두고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롭게 봄을 만끽하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난해에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왕벚나무 120여 주를 추가 식재해 벚꽃길이 1km 연장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인관 대가면장은 “정겨운 농촌풍경과 어우러진 대가면 십리벚꽃길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며 “방문객들이 활짝 핀 벚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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