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건강CEO 아너스 아카데미 개강식’ 외 [대학소식]

대구한의대, ‘건강CEO 아너스 아카데미 개강식’ 외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4-12 09:48:03
건강CEO 아너스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변창훈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4.12
대구한의대는 지난 7일 대학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2 DHU Honors CEO Academy’ 개강식을 가졌다.

대구한의대 건강CEO 최고위과정은 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건강 웰빙·웰니스와 경영·문화 개념을 융합해 개설됐다.

대학이 지향하는 건강 가치와 비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된 콘텐츠를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수료한 1, 2, 3기 선배와 4·5기 신입생,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하니 하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한의대 건강CEO 최고위과정은 1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5기생들은 4기생과 함께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교육받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할 현대사회 리더들의 핵심 경쟁력인 건강관리 능력과 문화 이해 능력을 증진시키는 귀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동아리 ‘침구학회’, 농촌재능나눔 지원 사업 선정 

지난 2019년 의료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2022.04.12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학술동아리 ‘침구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 사업’에 또 다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공동체의 활성화를 촉진,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농촌 복지에 기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의료 분야에서는 전국 12개의 한의과대학 중 대구한의대 등 2곳만 선정됐다.

침구학회는 한의과대학 내 학술동아리로 지난 2014년부터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매년 경북 구미시 장천면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침구학회 회원들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의료봉사를 위해 매년 해부학, 경락경혈학 등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침구학회 조찬희(한의학과 2학년) 회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침구학회의 봉사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 올해도 열심히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침구학회는 오는 8월 구미시 장천면에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화상 세미나’ 가져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세미나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4.12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최근 오성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학교과 화상 실무 회의를 가졌다. 

양 사업단의 책임자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사업단장 인사, 1차년도 사업 주요 과제인 수요조사 내용 발표, 베트남 화장품 산업 현황 및 2차년도 사업 수행을 위한 방안에 대한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양 대학 총장이 참석한 공식적인 행사에 따른 실무적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주된 사업내용인 화장품공학 전공 신설과 교육과정 개발, 현지 PM 파견 및 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사업(ODA사업)이다. 

2021년에 전국적으로 3개의 신규 대학이 선정됐으며,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1차년도 사업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행됐으며, 이달부터 2차년도 사업내용이 진행되며 교육부는 총 7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유왕근 사업단장은 “이번 실무 세미나가 1차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2차년도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양 대학 사업 관계자간의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여러 자원과 인프라의 공유를 통해 글로벌시대 국제개발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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