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농협 공판장은 전국 유일의 줄기가 달린 주대마늘 산지 경매장으로, 주거래품목인 주대마늘 뿐만 아니라 양파, 매실, 감자도 거래가 가능하다.
올해 40여억 원 공판장 판매실적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주대마늘 첫 경매가는 2만 500원/4kg으로 시작했다.(21년 1만 6000원/4kg)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2022년산 마늘 생산량은 30만 9000톤으로 평년 대비 약 2만 4000톤(7.4%) 감소 될 전망이며, 파종기 고온, 겨울가뭄 등으로 생육 상태도 다소 부진해 구 비대기 기상에 따른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마늘가격안정을 위해 계약재배물량 6477톤(가격안정 6153톤, 출하안정 324톤), 수급안정사업비 38억 7700만 원 조성을 통한 수급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전남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