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두‧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정쟁 그치고 정책’ 선언

여인두‧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정쟁 그치고 정책’ 선언

민주 김종식 후보 불참 속 선언식 개최…시민 걱정거리 아닌 축제 만들 것

기사승인 2022-05-12 17:14:14
6‧1 지방선거 목포시장 선거에 나서는 정의당 여인두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깨끗한 선거‧깨끗한 시정’을 다짐했다.
6‧1 지방선거 전남 목포시장 선거에 나서는 정의당 여인두 후보와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깨끗한 선거‧깨끗한 시정’을 다짐했다.

여인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의 불참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여인두, 박홍률 후보는 12일 오후 목포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선언식을 갖고 ‘흑색선전, 비방, 네거티브 없는 선거’, ‘매관매직 없는 시정 운영’, ‘공사 비리 응징’을 약속했다.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6‧1 지방선거와 관련, 일부 지지자들이 목포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들이 있었다”며, 목포시장 선거운동에 임하며 시민들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쟁을 그치고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는 새로운 선량을 뽑는 축제여야 하고, 진흙탕 싸움은 끼어들 틈이 없어야 한다는 이들은 “두 사람은 오직 정책선거를 통해 목포의 발전과 목포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언식은 여인두 후보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무소속 박홍률 후보에게 선언식을 제안하면서 추진됐으며, 김종식 캠프 측이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아 선언식은 여인두, 박홍률 후보만 참석했다.

여인두 후보는 ”김종식 후보의 선언식 불참은 깨끗한 선거는 물론 깨끗한 시정을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며, 김종식 후보 불참을 안타까워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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