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안정 속에 번영 열어 갈 것”

명현관 해남군수 “안정 속에 번영 열어 갈 것”

12일 재선 도전 선언‧후보 등록…‘재선 무투표 신화’ 이어가나

기사승인 2022-05-12 23:54:35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명현관 해남군수는 12일 오전, 해남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담대한 도전과 변화, 안정 속에 번영하는 해남을 열어 가고자 한다”고 밝히고,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사진=명현관 선거사무소]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명 군수는 12일 오전, 해남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담대한 도전과 변화, 안정 속에 번영하는 해남을 열어 가고자 한다”고 밝히고,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명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무겁고 소중하게 여기며 해남의 확실하고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자랑스러운 해남군민 덕분에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었다는 명 군수는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농민수당 전국확산,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 센터 유치 등 해남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해남의 안정과 번영을 군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 낼 것을 새로이 약속한다”며 “해남에 사는 것이 어디에서도 차별과 소외가 되지 않도록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격차 해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추진전략으로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으로 더욱 공정한 해남,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젊은 해남, 농민이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땅끝해남 브랜드가치 제고와 교통망 확충 관광 활성화, 서로 끌어주는 상생의 경제활력, 대한민국 기후변화대응 거점 육성, 생활 속 가까이 문화‧스포츠 향유 기회 지속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전남도의회에 입성한 후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도의원 재선에 성공한 바 있는 명현관 군수는 이번 해남군수 재선 가도에도 뚜렷한 대항마가 없어 ‘재선 무투표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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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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