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는 체육회 정관에 따라 부회장 중 연장자 순으로 최기동 부회장을 회장직무대행자로 선임해, 대한체육회 인준일로부터 내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해당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기동 직무대행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각 부서 현안업무보고와 체육회 정세를 파악하는 등 인준 전 업무파악에 들어갔고, 이날 오후 늦게 인준을 받았다.
최기동 직무대행은 소프트테니스 선수출신으로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교직생활 이후 전남지구JC 지구회장, 목포시의회 4선, 전남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았고, 소프트테니스 무료 재능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와 전남체육 진흥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기동 직무대행은 “김재무 회장 사임으로 인해 갑작스레 직무대행자로 선임됐으나, 체육회 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또 다가오는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사무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