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호 행정국장은 지난 11일 MZ세대 일반직 공무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후배들이 바라는 공직자의 모습과 공직생활 중 느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사무실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휴게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진행됐고, 행정국장과 임용 3년 이내의 20~30대 직원 간 솔직한 대화의 시간이 처음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공직 생활 중 느낀 점, 향후 바라는 공직자의 모습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말했고, 김춘호 국장은 시종 질문에 성심껏 답하면서 조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설과 선미애 주무관은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업무 관련된 대화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대화까지 이어가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호 국장은 “여러분은 사회에서 주류가 될 세대다. 젊은 직원들과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면서 “소통과 공감의 문화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큰 기반이 된다 ”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