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전남도 주관으로 코로나시대 숲속 힐링을 확대하고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숲속 치유‧휴양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3개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1명 중 현장시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 13명이 선정됐다. 이중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우수상, 산림치유 분야 및 숲해설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득실 원장은 “콘테스트가 연구소 산림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을 갖고 있는 연구소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방문자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66.8ha 숲에 다양한 수목유전자원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하다. 산림휴양 명소로 알려져 관람객이 지난해 21만 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570여 명꼴이다.
올해도 포스트코로나 대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유아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산림복지전문업체인 느티나무와 자연과 사랑 남도숲이 민간위탁 운영 중이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