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김혜경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신경옥 강진의료원지부장, 김운용 순천의료원지부장, 박성현 성가롤로병원지부장, 강민하 순천생협요양병원지부장, 황성필 원광대광주한방병원지부장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가했으며, 보건의료노조 조직후보인 김재진 후보(순천시 마)가 함께했다.
이날 협약한 정책공약은 공공병원 확충 및 역할 강화,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민주적 구축, 재난의료 대응 체계 구축 등 10개 항이다.
김 본부장은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사회정치적 권익을 실현해 노동중심 전남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며 “민점기 후보님과 보건의료노조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동조합도 함께 뛰겠다”고 응원했다.
민 후보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보건의료 인력부족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면서 “정책협약 내용에 100% 동의하고, 전남지역에 너무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약속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이 되도록 끊임없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민 후보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월 간담회를 통해 전남지역 공공의료 현황과 대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