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분실한 홍보물을 회수했고 폐지 수집 노인의 실수임이 확인된 이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필요하다면 노인에 대한 불원요청서를 제출할 용의가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순천 경찰서는 일단 이정현 후보의 관련자 처벌불원 요청이 있는 점을 감안 법률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이 후보 측근은 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순천서가 신고 접수 후에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후보 홍보물을 선관위로 배달하는 업체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40분경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앞에 놓아둔 이 후보의 홍보물 7묶음(1650매)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서 30여분 만에 회수했고, 홍보물은 폐지 줍는 70대 노인이 폐지로 알고 가지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