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육도시란 명성을 되찾고, 다양하고 유능한 인재 육성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후보는 부주동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인근 지자체와 연계 추진하고, 부주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시와 교육지원청 대학이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교육 역량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고교 방과 후 활동비 지원과 옛 청호중학교를 주민친화적 공공시설과 교육 복합 시설로 조성하는 계획도 밝혔다.
재임시 목포시로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던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스포츠 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전지훈련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파크골프의 메카 도시 다운 면모를 대표할 수 있도록 36홀 파크골프 전용구장 신설과 배드민턴 구장확충, 실내 테니스 구장 건립 등을 약속했다.
또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업을 확대해 저소득층과 유소년 청소년 장애인 등 체육 소외층이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박홍률 후보는 “종합 경기장 건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스포츠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스포츠 마케팅이 목포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