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가 밝힌 ‘행정업무 거점학교’는 지역 소규모학교 행정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중심 학교를 의미한다.
‘행정업무 거점학교’를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해 소규모학교에서 맡은 행정업무를 획기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후보는 “그동안 행정업무 경감 조치는 소규모학교에 아무런 실효성이 없었다”며 “아예 공문이 전달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답이다”고 밝혔다.
또 학교 현장 주도형 완전 자율 교육사업 선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면 필요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one-stop 교육활동 보호시스템 구축, 교과전담 교사의 수업시수 감축으로 교원행정업무 경감 지원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는 “많은 행정업무는 교사를 지치게 만든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간 대신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면, 전남교육의 질이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