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올 들어 1월 설 명절 이후 급증세를 보이면서 1월 31일 411명으로 400명대 진입 이후 3월 29일 1만 746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부터 증가 폭이 주춤하던 확진자 수는 5월 본격적인 안정세에 들어서면서 이날 400명 대를 회복한 것이다.
22일 자정 기준 전남지역 총 누적 확진자는 58만 8872명으로 인구 대비 32.2%가 감염됐다. 전국은 35.0%다.
올 누적 확진자는 5월 23일 자정 기준 58만 8887명으로 1월 5314명이던 것이 2월 10배 가까이 늘어난 5만 2013명, 3월 32만 58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가, 4월 18만 1137명으로 한 고비를 넘기면서 5월 3만 365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10만 12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시 9만 1902명, 목포시 8만 6716명, 광양시 4만 7442명, 나주시 4만 1443명, 무안군 3만 3569명으로 주요 도시에 집중됐다.
반면, 22일 4명, 23일 17명이 확진된 신안군이 5557명으로 가장 작았고, 곡성군 6980명, 진도군 7154명, 구례군 7502명, 함평군 7855명으로 뒤를 이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