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 지역민 전수교실’ 운영

영양군, ‘음식디미방 지역민 전수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2-06-02 14:58:04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교육생들이 음식디미방을 전수받고 있다. (영양군 제공) 2022.06.02
경북 영양군이 6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수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은 음식디미방 상차림 요리기능 전수생을 양성해 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며, 올해는 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수교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석계공파 13대 종부(조귀분)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정부인상 및 소부상 상차림을 배운다.

또 외부강사를 통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익힌다.

강의는 총 22개로 구성되며,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 및 종합평가를 시행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근호 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는가 하면 음식디미방 체험관 운영의 질을 개선시키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