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랑몰랑 땅끝희망티콘은 해남군 마스코트인 땅끝이와 희망이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캐릭터화 한 SNS 이미지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16종으로 제작됐다.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으려면 카카오톡 채널 ‘해남에 반했남’을 추가하면 된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000명에게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사용기간은 7월 9일까지 30일간이다.
해남군은 땅끝이, 희망이 마스코트를 캐릭터화해 SNS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군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번 SNS 이모티콘 제작 외에도 신청사 현관에는 대형 공기인형으로 제작된 ‘희망이’가 군청 방문객을 맞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시 이용되는 인형탈과 홍보 기념품, 군정 광고 등에도 땅끝이, 희망이 캐릭터가 활약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종 땅끝이, 희망이 캐릭터는 군 홈페이지에도 공개돼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땅끝이와 희망이는 지난 2017년 해남군 CI(도시통합이미지)로 개발된 군 마스코트다. 땅끝에서 행복의 싹을 틔우는 땅의 요정 땅끝이와 희망의 꽃을 피우는 희망의 요정 희망이는 황토색과 녹색의 한반도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청정한 자연을 보유한 순수의 도시 해남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SNS 마케팅, 온라인 소통플랫폼 등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젊은 세대들과의 친밀감 유도, 군과의 소통을 위한 매체로 캐릭터 이모티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남군 홍보와 소통의 수단으로 실용성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