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번째로 시행하는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도에서 실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임용 시험으로 새로운 도정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17개 직렬‧1621명을 선발한다.
이번 시험은 1621명 선발에 1만5086명이 출원해 9.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9:1(선발 16명, 출원 446명)을 기록한 보건진료 직렬이며, 가장 많은 인력인 604명을 선발하는 행정직렬(일반)의 경우 7223명이 출원해 1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격리 의무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별도의 절차에 따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확진자의 경우 13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 내에 있는 자진신고시스템을 통해 자진신고하면 별도 시험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시험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도정에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우수한 핵심 인재들을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대책의 운영을 위해 감독관들의 지시에 적극 따라주길 바란다"며 "당일 시험장은 8시10분부터 개방되며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수험생 외에는 시험장(학교) 내에 출입이 금지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