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쌍책 ‘꿀 메론’ 맛보세요 [합천소식]

합천 쌍책 ‘꿀 메론’ 맛보세요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6-24 22:29:18
합천군 쌍책면(면장 이동률)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당도가 뛰어나고 일반 시중에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론(품종: 소피아그린)을 출하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쌍책멜론작목반(반장 김종영)은 현재 24농가 약133동 7ha 규모로 메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2월말에 정식해 6월 초순부터 7월 초까지 출하한다.


박스 포장단위는 8kg이며, 3만원-3만5000원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전량 개별주문을 받아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직거래하고 있다.

쌍책메론은 타지역 메론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월등하게 높아,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재구매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우수한 품질과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매년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쌍책메론의 인기는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구매가 힘들 정도이다. 농가 고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종목이며, 쌍책 지역 대표 작목으로 우뚝 성장하고 있다.


◆합천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개최

합천군은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4일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회고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해제에 따라 2년만에 많은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간이 됐다.

이선기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서 흘리신 피의 대가이다. 앞으로 호국보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이묵 가야면장,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합천군 가야면사무소 박이묵 면장은 24일 30여 년간 몸담아 왔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성금을 기탁한 박이묵 면장은 1989년 7월 처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행정과, 안전총괄과, 쌍백면 등 여러 부서에서 33년간 근무했다.

박이묵 면장은 “뜻깊은 퇴임식을 통해 공직생활 동안 받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렇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늘 합천군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


◆묘산면 저소득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행사

묘산면 자원봉사회(회장 박순희)는 24일 저소득 어르신 18명에게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이동렬 면장, 이진우 부면장 등 면직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더운 여름에 집에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렬 묘산면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행복하게 음식을 나눌수 있어서 뜻깊고, 평소 지역사회 봉사에 열심인 자원봉사회 회장 총무 이하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실시

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두현)는 22일 양산 통도사와 통도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박창열 야로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문화공간 조성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은 양산 통도사 일대를 방문해 서운암에서 진행되는 들꽃축제와 쪽염작업 방식에 대한 성파스님의 고견을 청취했다.

또한 골목길을 따라 맛집, 카페, 공방 등으로 형성된 통도 문화예술의 거리 탐방으로 야로면의 특수시책으로 용역시행 중인 “돼지고기 특화거리”사업에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벤치마킹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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