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직 인수위, 통합신공항 등 50대 과제 확정

홍준표 시장직 인수위, 통합신공항 등 50대 과제 확정

기사승인 2022-06-28 15:36:04
이상길 대구시정 인수위원장(대구시정 인수위 제공) 2022.06.28

민선8기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는 7월 1일 출범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비전과 목표를 선정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50대 과제를 공약으로 확정해 제안했다. 

인수위는 28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3대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또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50개 과제를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확정하고 이행계획을 구체화했다.

먼저 ‘미래번영 대구’의 주요 공약과제는 대구통합신공항 국비건설, 배후 공항신도시와 공항산단 조성, 5대 미래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집중 육성, 군부대 재배치 및 미군부대 이전, 시청·도청 후적지 개발 등이다.

‘혁신·행복 대구’의 주요 공약과제는 댐물을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광역시 최초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서민자녀 교육을 지원하는 ‘여민동락 8080’ 등이다.

열린 도시의 지향점인 ‘글로벌 대구’ 의 주요 공약과제에는 공항 후적지에 대한 두바이방식 개발, 더 큰 대구 순환 도시철도 추진, 금호강 르네상스, 두류공원 첨단테마파크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어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및 공항산단 조성, 공항 후적지 개발, 동대구로 벤처밸리 건설과 대구산단 첨단화 및 재구조화,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 물 하이웨이,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을 7대 핵심 과제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주말 영업 허용,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구축, 대구 도시박물관 추진, 하천관리체계 일원화 등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총 30개의 정책도 제안했다.

이들 과제는 민선8기가 출범하면 관련 부서에서 심도있게 검토 후 시행 가능한 과제는 이행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길 인수위원장은 “홍준표 시정의 성공과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수위 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8기 출범에 압도적 지지를 보여준 시민들께 보답하고 차질없이 정책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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