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은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공항을 잇는 첫 정기노선 취항에 따라 태국 현지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프로그램 중 하나다.
태국 관광객들은 ‘동의보감 음식’ 체험에서 김은숙 요리연구가의 강의와 시연을 통해 버섯잡채를 만들었다.
버섯을 비롯한 각종 재료들을 얇게 채 썰고, 소금과 간장을 이용해 직접 간을 했다.
또 ‘다례’ 체험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시연으로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방법 등 전통 예절을 익혔으며 우리나라 녹차를 맛보고 한국 전통다례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태국 관광객 카몬팁 카누엥클라(Kamonthip Kanuengkla)씨는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은 이번이 처음인데, 강사님이 다례와 한복에 담긴 의미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사색의 공간을 넓혀주고 음식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공간”이라며 “태국 관광객들께서 한국 전통문화에 담긴 가치를 체험하시고 고국에 돌아가서 이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약처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1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채소 모아! 건강 more!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 3월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36곳을 모집 후 지난 5월 말 결과를 발표했다.
‘채소 모아! 건강 more! 프로그램’은 채소 놀이 활동북과 함께 매월 선정한 테마 채소에 대한 재미난 ‘채소 이야기’와 ‘푸드아트테라피 활동 안내서’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과 가정에서는 푸드아트테라피, 요리, 만들기, 장보기, 농장체험 등 다양한 채소 놀이 활동을 적립한다.
특히 매월 말 모아통장에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적립된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엿보기’ 기능을 통해 동기부여도 가능하다.
또 적립된 활동 정도에 따라 분기별 우수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내 로컬푸드 장터의 채소를 상품으로 제공해 채소 놀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수성구 어린이 급식소 57곳, 가정 112곳 총 169곳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활동 종료 후 채소를 스스로 먹으려는 시도를 보여 채소 편식 교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수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개최된 2020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클린업(UP)로드 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동 하늘어린이집, 어려운 이웃들에게 상품권 전달
국공립 하늘어린이집은 지난 27일 두산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30만 원을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하늘어린이집 김미영 원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지쳐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