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등 서로 분산 운영되던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의 명칭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방문하면 검사와 진료, 처방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다.
대구시의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지난 29일 기준 719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중 ‘원스톱 진료기관’은 질병관리청 목표인 310개소보다 29% 많은 400개소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물론 원스톱진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