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대구·경북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밤에도 대구와 포항 등 경북 남부의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춘양) 21도, 김천·청송·영주 22도, 영천·청도·군위·고령·성주·의성·문경·예천·영양·울진·영덕·경주 23도, 경산·칠곡·구미·안동·상주·독도 24도, 대구·울릉도 25도, 포항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독도 26도, 울진·울릉도 28도, 봉화(춘양)·영덕·포항 31도, 영천·청송·영주·영양 32도, 김천·구미·군위·상주·문경·예천·경주 33도, 경산·청도·칠곡·고령·성주·안동·의성 34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무더운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일인 10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