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생학습진흥원·동구청·달서구청·중구청 [대구소식]

대구평생학습진흥원·동구청·달서구청·중구청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7-12 10:37:42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지역 첫 평생학습 표준데이터 마련…시민 니즈에 부합한 학습 프로그램 기획 활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2021년 대구시 평생교육기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제공) 2022.07.12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대구지역 평생학습 기관들의 실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실태 보고서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작성·배포됐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자체 진행한 ‘2021년 대구시 평생교육기관 실태조사’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1400곳에 이르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에게 배포했다.

이번 실태조사 보고서에는 대구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이 1382개에 이른다는 내용에서부터 프로그램 종류와 전담 인력 현황, 구·군별 학습기관의 분포, 코로나가 평생학습에 미친 여파 등 다양한 데이터가 담겼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장원용 원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 등이 진행했던 이전의 전국 단위 조사 결과들이 샘플 부족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들쭉날쭉하던 한계에서 벗어나 비로소 대구만의 표준데이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평원은 올해 기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 배포한데 이어 내년에는 학습자인 개인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후 격년제로 기관 조사와 개인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니즈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청, ‘제1회 동구! 청소년♥주민 해피투게더’ 개최

지난 8일 열린 ‘제1회 동구! 청소년♥주민 해피투게더’ 모습. (동구청 제공) 2022.07.12
‘제1회 동구! 청소년♥주민 해피투게더’가 지난 8일 대구 동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동아리 및 사물놀이 공연, 푸드트럭 및 부스 운영, 세대공감 한마당, 주민 버스킹 등이 열려 청소년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시설 확충을 비롯해 명품교육도시 조성 등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 시작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달서구 제공) 2022.07.12
달서구가 지난 11일 관내 물가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착한가격업소 방문 시 찍은 인증사진 또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달서구착한가격업소)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고, 다음 캠페인 참여자 2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1호 주자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달서구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88곳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업종, 위치 등 업소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 매월 5일, 15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이용을 권장하고 시민들에게 꾸준히 홍보하는 등 물가 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의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캠페인이 달서구 전역,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대구 중구청,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중구청은 취약한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품키트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청 제공) 2022.07.12
중구청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 및 위생 관리에 취약한 계층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키트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지난 6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중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7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80가구와 장애인 등 기타 취약계층 30가구를 선정, 6~8월 중 월 1회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계탕, 전복죽 등 보양식품으로 구성된 식품키트를 전달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상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부를 확인하면서 방치된 식품을 정리하고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키트를 전달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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